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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학생의 마라탕 재료 추천 10가지

by 𖥦⸝╹✿ 2022. 1. 14.

중국 유학 경험을 토대로 마라탕에 넣어 먹으면 좋을 찐 추천 메뉴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일단 기본부터, 사골 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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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 엑기스 육수는 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좋아요. 진하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이건 모든 마라탕집이 그런 건 아니에요. 사골엑기스라고 검색하면 물에 풀어쓰는 농축액 형태도 나오고, 가정집에서는 간편하게 파우치 사골육수가 좋을 것 같아요. 보통은 우사골이 많이 나오는데 돈사골도 매우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도전해보세요!


2

옥수수면

 

면을 좋아하면 꼭 담는 메뉴는 옥수수면 또는 수정당면 같이 얇은 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분모자같이 굵은 면은 마라탕 육수가 잘 배지 않고, 실제로 중국 마라탕가게에는 분모자가 없었어요.


뚝뚝 끊기는 옥수수면 식감이 너무 좋아요. 특히 국물도 워낙 잘 흡수해서 면에 간이 잘 배는 장점이 있지만, 한참 뒤에 먹을 경우 면이 마라탕 국물을 다 빨아먹거나, 면이 뚝뚝 끊겨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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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정당면

옥수수면과 같이 꼭 담는 면은 수정당면입니다. 한국의 당면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특징은 익히기 전에는 새하얗고 익혔을 때 투명하며 식감이 미끌거리면서도 쭉쭉 들어가는 면이기도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면이기도 하고, 중국에서 각종 볶음요리에도 넣어서 먹기도 해요. 넙적당면도 맛있으니 둘 중에 아무거나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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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엔나 소세지도 물론 맛있지만, 극찬하는 추천 재료가 햄입니다. 햄 같은 경우는 스팸, 런천미트, 로스팜같이 깡통에 있는 걸 구매하시면 되는데요.

마라탕 국물도 짭짤하다 보니 햄은 저염이 좋아요. 덜 짠 햄으로 선택해 주시고, 푹 끓이면 햄이 야들야들해지니 꼭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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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두유피

두유피 들어보셨나요?

푸주, 두부피(건두부)는 많이 먹기도 하고 흔히 아는 재료지만 두유피는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중국어로는 油豆皮[you dou pi]라고 하는데 한국어로는 찾아보니 두유피라고 판매하네요.

종이 같던 두유피를 불리면 불투명한 베이지색이 되고 마라탕 가게에 불려져 있어요. 식감은 얇고 부들부들 느낌이 납니다. 이렇게 얇은 재료가 맛을 흡수해서 강력 추천하는 재료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물론 두부피와 푸주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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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숙주 또는 콩나물

숙주와 콩나물은 취향에 따라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콩나물 머리가 있는 것보다는 숙주가 더 맛있어요. 마라탕 먹다가 숙주를 먹으면 사각사각 개운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팍팍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7

대패삼겹살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수입니다. 제일 저렴하게는 대패삼겹살도 좋고, 좀 더 비싼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구매해주세요.

저희 동네는 식자재마트에 냉동칸에 샤브샤브용 소고기도 판매하고 있어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마라탕집에서 고기를 추가하면 금액이 막 불어나더라고요. 집에서는 아낌없이 넣어보세요.


8

피쉬볼

중국에서는 이렇게 생긴 형형색색의 피쉬볼 완자를 많이 보실 거예요. 하지만 집에서는 종류별로 구비하기가 부담스럽고 힘드실 거예요. 그에 대한 대체 방법으로는 해물경단 같은 동그랑땡이나 부산어묵 넣어도 매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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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목이버섯과 팽이버섯

목이버섯은 제가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목이버섯도 국물을 매우 잘 흡수하는 재료 중 하나인데요. 이 버섯이 마라탕 국물을 쫙 빨아들여 한 입 넣었을 때 즙이 가득 터지고 부들부들해서 꼭 목이버섯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팽이버섯 또한 마니아층이 탄탄한 재료 중에 하나이죠.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팽이버섯 또한 인기 재료입니다.

부들부들하고 국물이 가득 배어 있는 목이버섯, 오독오독 씹는 맛이 좋은 팽이버섯 취향껏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

유부

오늘 국물 흡수하는 재료 위주로 설명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그만큼 마라탕은 건져 먹는 재료가 매우 중요한데, 유부가 국물이 팡팡 터지는 재료 중 최강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뜨거울 수 있으니 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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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추천

한국에서 나온 소스를 사자니 너무 한국화 되어 있어서 입맛에 안 맞아 저는 중국에서 나온 이금기나 하이디라오 소스로 조리하곤 합니다. 현지의 맛과 더 가까워요.



이외에도 치즈떡도 가끔 넣어 먹고, 마라탕 같은 국물요리의 야채는 청경채와 쑥갓, 마라샹궈같은 볶음에는 배추를 많이 넣어 먹고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재료 외에 특히 선별을 했고, 지금까지 마라탕 가게에서 일하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었던 재료를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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